장엄사는 칼멜, 뉴욕 (Carmel, New York) 에 위치한 대규모의 중국 사찰이다. 1989년 한 사람으로 부터 153,025 평의 땅을 기증받아 공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장엄사는 도시에서 멀지 않고 산속에 위치해 있어 경치가 아름다와 주말이면 이 절의 중국인 신도들뿐만 아니라 미국인과 그 외 타민족, 불자, 비불자 모두가 즐겨 찾는 곳이다. 장엄사와 같은 대규모의 한국 사찰이 미국 동부에는 없기에 뉴욕과 그 근교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불자들에게는 큰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 걸 볼 때 중국인들은 통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장엄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0년 전이고 거리상 우리 집에서 차 타고 1시간 15분 정도 거리기에 별 부담없이 드라이브도 하고 바람도 쐬러 일년에 몇번씩 당일로 방문하는 곳이다. 그런 장엄사에서 4박 5일 집중수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니 이는 나에게 참으로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주차장
장엄사에 관한 안내판. 옆에 있는 길은 방문자들을...
멀리 보이는 대웅전 (Great Buddha Hall)
대웅전과 관음전으로 인도한다.
대웅전. 지하에는 종무소와 숙소, 화장실, 샤워실등이 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스님과 수행자들의 숙소
대웅전을 나오며 다시 신발을 신고 있는 방문객
대웅전 입구 (옆문)
대웅전 외부 (정문-항상 잠겨 있다)
대웅전 내부
대형 불상
대형 불상밑에 있는 보살들의 조각과
탱화
대웅전 한 구석에 놓인 중국어와 영어로 출판된 다양한 불교 서적들. 원하는 만큼 보시하고 가져갈 수 있다.
대웅전 뒷쪽에 위치한 기프트샵. 각종 불교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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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샵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불교용품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관음전 (Kwan Yin Hall)
관음전 내부
좌선방석들이 깔려있다. 곧 집중수행이 시작될 것.
대형 목탁들
불상과 보살상들
왼쪽 건물이 식당, 오른쪽 건물이 관음전
식당 바깥.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게 테이블들이 놓여 있다.
식당 안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산속이라 참 좋다. ^^
식당 내부.
공양을 하기 전 수행자로서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독송하는 오관게가 불상뒤에 적혀있다.
호숫가로 가는 길
호수앞의 육각정자
관음상
호숫가에는 가을이 한창이다.
숲속뒤에 위치한 파고라
깊은 고요함에 잠겨있는 숲속의 붓다.
납골당 가는 길
뒤에 보이는 여러개의 벽감들은 1,050명의 재를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인생은 참으로 무상하여라...
쓸쓸하면서도 평화로운 가을하늘... 아름답다.
점점 날이 저물고 있다.
서서히 어둠이 내리며
산사에는 고요함과 적막감이 퍼진다.
안녕, 장엄사. 또 다시 올 때까지...
Chuang Yen Monastery
2020 Route 301
Carmel, New York 10512
Phone: (845) 22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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